"용돈 왜 안줘" 베트남인 며느리 살해한 시아버지

중앙일보

입력 2017.06.08 18:34

업데이트 2017.06.08 18:37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베트남인 며느리 브모씨(31)를 살해한 시아버지 김모씨(83)가 지난 2일 체포됐다.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는 며느리와 아들이 용돈을 주지 않고 구박한다는 이유로 며느리를 살해했다.

며느리 브모씨의 시신은 남편 김모씨(48)가 발견했다. 퇴근 후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열쇠수리공을 불러 현관문을 열고 들어간 김모씨는 피를 흘리며 사망해 있는 아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작은방 출입문 안쪽에서 피가 묻어 있는 과도를 발견해 압수했으며, 침대에 이불을 덮고 누워 있는 시아버지 김모씨 현장에서 바로 검거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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