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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잡은 '한양대 훈남', KBS '학교 2017' 주인공 캐스팅

중앙일보

입력

[사진 SBS 8시 뉴스 캡처]

[사진 SBS 8시 뉴스 캡처]

편의점 흉기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하면서 '한양대 훈남'으로 유명해진 배우 장동윤이 학교 2017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KBS 2TV 드라마 '학교 2017' 제작진은 배우 장동윤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상대역은 김세정이다.

'학교 2017'에서 장동윤은 공부, 성격, 외모, 리더십, 운동 등 모든 걸 갖춘 완벽한 전교 회장 송대휘 역할을 맡는다.

앞서 장동윤은 2015년 10월, 편의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강도를 검거하는데 기여해 서울관악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SBS 뉴스에 출연하면서 '한양대 훈남'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장동윤은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연기자의 삶을 시작,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사진 JTBC 제공]

[사진 JTBC 제공]

장동윤은 지난해 12월 '대학내일'과의 인터뷰에서 편의점 강도를 잡은 일로 뉴스에 나오게 됐는데 현재 소속사에서 뉴스를 보고 연락이 왔다"며 배우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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