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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첫 공판 29일 예정…병원 치료 변수

중앙일보

입력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떠나고 있다. 최씨는 법원으로부터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의경에서 직위해제됐다. [중앙포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인기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를 떠나고 있다. 최씨는 법원으로부터 불구속 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의경에서 직위해제됐다. [중앙포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빅뱅 탑이 약물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오는 29일 첫 재판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단독(김지철 부장판사)은 29일 오전 11시 30분 빅뱅 탑의 첫 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탑이 지난 7일 약물과다 복용으로 치료 중인 만큼 회복 여부가 재판 진행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탑은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의 자택에서 20대 여성 A씨와 모두 4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반은 대마초 형태로, 또 다른 반은 액상으로 된 전자담배 형태로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탑은 대마초를 피운 부분은 인정했으나 전자담배를 통합 흡연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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