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후보자 “부동산 이상 과열 내주 현장조사”

중앙일보

입력 2017.06.08 02:09

업데이트 2017.06.0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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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심상치 않은 부동산 과열 현상과 관련해 정부가 다음주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7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이상 과열 현상을 보이는 데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는 용납할 수 없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국회 기재위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국회 기재위 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그는 “(부동산 과열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일부 관계 부처가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문회서 “투기 용납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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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의 상향 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 이 문제는 가계부채나 부동산 과열뿐 아니라 또 다른 측면에서 함께 봐야 할 사안이라 면밀히 관찰하면서 관계 부처 간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참여정부 때처럼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아직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종부세 강화는) 공약에서도 빠져 있고 ‘보유세·거래세를 균형 있게 어떻게 볼 거냐’ 하는 문제를 포함해 신중하게 봐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박진석 기자 kaila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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