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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영덕으로 떠난 글쓰기 여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11면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 세 번째 인생수업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글로 나를 표현하는 법에 대해 배운다. 이를 위해 바다 마을 영덕으로 글쓰기 여행을 떠난다. 멤버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쳐줄 선생님은 건축가이자 여행작가인 오영욱. 배우 엄지원의 남편이기도 한 오영욱은 멤버들에게 “나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글이 다른 사람들을 감동하게 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수필을 써보길 주문한다. 오영욱은 글쓰기를 부담스러워하는 멤버들에게 “어떤 글이 좋은 글이라는 생각을 지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오영욱의 조언에도 멤버들은 어려움에 직면한다. 안정환은 바다를 향해 “인생학교 너무 어렵다”며 소리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멤버들은 영덕의 푸른 바다를 접하고 느낀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담히 적어 내려간다. 인간관계에 지친 속마음에서부터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자신을 돌아보며 한 편의 시를 쓰기도 한다. 오영욱은 엄지원과 연애 시절 쓴 시를 멤버들에게 들려준다. 8일 오후 8시 10분 방송.

노진호 기자 yesn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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