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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는 2030 여성들에게 '언니'들이 전하는 노하우

중앙일보

입력

그녀의 창업을 응원해

그녀의 창업을 응원해

 직장생활에 찌들어 새 미래를 꿈꾸고 싶은 여성,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용기가 안나는 여성, 퇴사 후 어떻게 '플랜 B'를 짜야 하는지 앞이 안보이는 여성, 육아 등으로 긴 경력단절 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신간이 나왔다.

 패션과 뷰티, 먹거리, 정보기술(IT), 교육,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20명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들의 뒷 이야기를 담은 서적 『그녀의 창업을 응원해』(저자 정민정)가 출간됐다. 이 책은 20년 가까이 대한민국 여성 CEO와 함께한 서울경제 정민정 기자가 펴낸 것으로 여성 CEO 20인들의 생생한 창업 성공 노하우가 담겨 있다. 좌충우돌, 파란만장, 고난의 행군, 뜻밖의 행운 등 바로 옆에 있는 가족·친구·선후배의 현재 진행형 창업 스토리를 '언니'들이 얘기해주는 방식이다.

책에는 2억 연봉의 잘나가는 변호사를 그만둔 박효연 헬프미 대표, 실리콘밸리를 동경하다 스마트워치용 일정관리 앱으로 미국 호텔업계에 진출한 심소영 두닷두 대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책에는 사업 성공 요인 중 하나로 '3가지 질문'이 소개됐다. 임재연 아크로밧 대표가 창업 후배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앞으로 5년간 배고픔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이 있는가", "5년 버틸 자금이 있는가", "자신의 철학을 함께 실행할 파트너가 있는가"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이영 전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벤처의 길은 어렵고 험난하다. 자기 운명의 칼자루를 자기가 쥐고 휘두르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선배들의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눈물의 시행착오를 이 책을 통해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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