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 배우 윤세인(본명 김지수)가 덩달아 화제가 됐다.
윤세인은 2011년 SBS 주말드라마 '폼나게 살거야'로 데뷔해 MBC '아들 녀석들' SBS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윤세인은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아버지 김 전 의원의 선거를 적극적으로 도와 눈길을 끌었다.
윤세인은 지난 2015년 3월 영풍그룹 회장 아들과 결혼했다. 남편은 현재 외국계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세인은 결혼 이후 작품 활동을 쉬고 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에 김 의원을 지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은 김 후보자에 대해 "새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분권·국민통합의 목표를 실현할 적임자"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때론 기득권 포기하면서 사회개혁, 지역주의 타파, 국민통합에 헌신했다"고 말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김 후보자는 여권의 불모지인 대구를 지역구로 둔 4선 중진이다. 지난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출마했으나 중도 하차 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