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교관 출신의 한 탈북자가 북한이 300~400대의 무인항공기(드론)으로 1시간 이내 한국에 대규모 생화학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와 러시아 스푸트니크 뉴스 등은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외교관 출신 탈북자 한진명(가명ㆍ42)씨를 인용해 “북한이 300~400대의 무인항공기를 이용해 한 시간 내 서울에 대규모 생화학 공격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뉴스도 동일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한씨의 진술은 한국군 정보 당국자의 주장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한씨는 베트남 주재 북한대사관 3등 서기관으로 일하던 지난 2015년 한국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