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아내 소율 때문에 눈시울을 붉힌 일화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문희준은 소율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희준은 "아내 소율이 임신 후 20kg가량 쪘다"며 "바뀐 몸에 적응을 못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설거지를 하면서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나 걸그룹이야'라고 하더라. 눈물이 핑 돌았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올해 2월 그룹 크레용팝 멤버 소율과 결혼한 문희준은 최근 결혼 3개월만에 딸을 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초보아빠인 문희준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문희준은 출연자들에게 "어떻게 딸을 시집 보내는가",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겠는가" 등등 질문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