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인 오늘 영화관 실시간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 예매율은 13.1%로 2위를 차지했다. '노무현입니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1위는 개봉을 하루 앞두고 있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다. 예매율은 48.7%다.
'노무현입니다'는 국회의원, 시장선거 등에서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드라마틱한 정치 인생을 그린 영화다.
영화는 노 전 대통령이 2002년 대한민국 정당 최초로 치러진 새천년민주당 국민경선에서 지지율 2%로 시작해 대선후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생생히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