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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초강력 무선 청소기, 초고속 블렌더 … 생활 바꾸는 아이디어 가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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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똑똑! 테팔 아이디어 하우스

한국법인 창립 20주년 기념 #한국프레스센터 잔디광장서 #오늘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

빨간 지붕 아래 실내가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테팔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하우스’는 23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생활가정용품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빨간 지붕 아래 실내가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테팔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하우스’는 23일까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에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생활가정용품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종합생활가정용품 브랜드 테팔이 올해 한국 법인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2, 23일 양일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똑똑! 테팔 아이디어 하우스’ 체험 행사를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최근 출시한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과 테팔 초고속 블렌더 ‘울트라 블렌드’를 비롯해 테팔의 모든 제품군을 한눈에 살펴보고 체험해 보도록 전시했다. 요리 연구가의 쿠킹 이벤트, 바리스타의 커피 시연과 시음 행사도 한다.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앞 광장에 설치된 테팔의 빨간 지붕 행사장은 큰 물방울 모양의 외관 덕분에 멀리서부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내에 들어서니 테팔의 브랜드 테마색인 빨간색 벽과 마주쳤다. 벽 하단에는 지난 20년 역사를 알기 쉽게 그린 연표가 보였고 옆쪽에 위치한 대형 TV에서는 테팔의 한국 법인 창립 20주년 기념 영상이 흘러나왔다.

빨간색 지붕, 큰 물방울 모양 외관 눈길

주방용품들을 쌓아 케이크처럼 만든 예술작품.

주방용품들을 쌓아 케이크처럼 만든 예술작품.

입구 바로 앞쪽에 있는 주방 시연·전시존은 실제 부엌 같은 분위기로 꾸며졌다. 행사장은 프라이팬, 냄비, 주전자 등 아기자기하게 전시된 주방용품을 둘러보며 요리 시연을 관람하는 이들로 붐볐다. 맞은편엔 청소기 시연, 전시 존이 자리 잡았다. 지난달 출시한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을 모티브 삼아 제작한 대형 푸른 잔디 조형이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내·외부에서 한눈에 보이는 양면 전시대에는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뿐 아니라 테팔 ‘에어포스 18V’, 테팔 ‘클린앤스팀’ 청소기도 함께 전시됐다.

행사장 다른 한쪽에는 테팔의 주방용품을 이용해 만든 한국 창립 20주년 축하 케이크 작품이 전시됐다. 익스피리언스 바이 테팔, 테팔 캐릭터 프라이팬 등 형형색색의 주요 주방용품을 쌓아 만든 조형으로, 사진이 잘 나오는 장소를 바닥에 표시해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전시장 곳곳에 헤어 드라이어 같은 뷰티 제품과 의류 스팀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눌어붙지 않는 코팅 프라이팬’으로 유명한 테팔은 160년 전통의 프랑스 가정용품 전문기업 그룹 세브의 대표 브랜드다. 1997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주방용품부터 소형 가전까지 편리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용품을 판매해 왔다. 이번에 진행된 이틀간의 행사는 20년 동안 테팔을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보다 혁신적이고 성능 좋은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 이름은 ‘똑똑! 테팔 아이디어 하우스’라고 붙였다. 큰 물방울처럼 생긴 행사장 안에서 테팔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생활가정용품을 만나볼 수 있어서다. 각 부스에서는 담당 직원이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방문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테팔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전시장 외관에도 공을 들였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대형 투명 버블을 통해 행사장 외부에서 내부 공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고, 늦은 밤에는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유명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 경품 제공

이번 행사에서 크게 주목을 끈 상품은 올 시즌 신제품인 무선 청소기와 블렌더다. 테팔 무선 청소기 ‘에어포스 360’은 일반 바닥은 물론 청소 솔이 잘 닿지 않는 틈새와 천장 등 모든 공간을 사각지대 없이 강력한 흡입력으로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청소기의 헤드 부분에 달린 강모 브러시는 모터가 분당 6500rpm까지 회전해 마루와 카펫, 타일 등의 먼지를 꼼꼼하게 제거해 준다. 본체에는 항공기 제트엔진보다 2배 많은 분당 3만5000rpm으로 회전하는 모터를 탑재해 강력한 흡입력을 갖추고 과학적인 방음 설계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빨아들인 먼지와 공기를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기술도 탑재해 청소 효율을 높였다. 이 청소기의 제품 기획단계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이끌어 온 프랑스 본사의 글로벌 제품 담당 매니저 제랄딘 마송은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제품의 개발 배경과 과정, 제품에 적용된 테팔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주방용품 부분의 신제품인 테팔 초고속 블렌더 ‘울트라 블렌드’도 이날 시연의 중심이 됐다.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는 요리연구가 홍성란씨가 행사장에서 직접 이 제품을 활용해 시원한 스무디를 만들었다. 일반 믹서기보다 1.5배가량 빠른 성능의 이 제품은 대부분의 재료를 단시간에 고운 입자로 갈아 준다. 1500W, 3만rpm의 초강력 모터와 6중 칼날이 결합해 자연재료의 영양과 맛을 최대한 살리면서 착즙한 것처럼 부드러운 식감의 주스를 만들 수 있다. 네 가지 자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스·스무디·아이스음료·셔벗 등을 쉽고 빠르게 준비할 수 있고, 분쇄 시간과 속도 설정이 가능한 수동 모드를 이용하면 취향에 맞게 나만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한눈에 들어오는 디스플레이 화면을 갖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자동세척 프로그램으로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테팔 아이디어 하우스는 23일까지 운영되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방문객은 전문가가 추출해 내린 섬세하고 깊은 맛의 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2014년 월드 브루어스컵 세계랭킹 7위를 기록한 바리스타 추승민과 전 세계 23개국에서 더치커피 추출기구를 직접 전시·시연하는 바리스타 곽재웅이 테팔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해 커피 시연을 한다.

이 밖에도 각종 SNS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테팔 공식 페이스북에 참여한 사전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행사장 방문 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테팔의 팽경인 대표는 “테팔이 한국에서 20년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내준 소비자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능, 이용자의 편의성을 우선 고려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글=윤혜연 기자 yoon.hyeyeon@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송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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