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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캐리 언니' 깜짝 근황 "친구들 너무 보고 싶었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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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즈웍스 제공]

[사진 키즈웍스 제공]

지난 2월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1대 캐리 언니 자리에서 물러난 강혜진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강혜진씨의 오빠 강민석씨는 지난 3월 6일 어린이용 콘텐츠 채널 운영사인 키즈웍스(대표 강민석)를 설립하고 어린이 시청자를 위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강민석씨는 '럭키강이', 강혜진씨는 '헤이지니' 채널을 오픈한 후 16일 첫 콘텐츠를 올렸다. 18일부터 본격적인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혜진씨는 채널 소개 영상을 통해 "친구들 너무 보고 싶어서 빨리 만나길 바랐다"고 말하며 앞으로 선보일 콘텐츠를 소개했다.

'강이'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을 찾아가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영상 등 학교 친구들 및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보드게임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다.

'지니'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만들기 영상을 제작해 부모님과 함께 집에서도 쉽게 직접 만들며 경험할 수 있는 오감 놀이 콘텐츠와 인형 친구들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역할놀이 영상도 기획 중이다.

기존 스튜디오에서만 진행되던 방식과 달리 야외 콘텐츠가 추가되며 더 활발한 놀이 방식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키즈웍스 강민석씨와 강혜진씨 남매는 "처음 시작하는 키즈 크리에이터의 마음으로 독립된 크리에이터로서 홀로서기를 훌륭히 해닐 것"이라는 포부와 함께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 아픈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혜진씨가 1대 캐리언니를 하차할 당시 많은 어린이들이 슬퍼해 하차를 반대하는 부모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등 강혜진씨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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