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LG시그니처, 뉴욕 부자들 속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뉴욕 삭스 피프스 에비뉴 백화점 ‘LG 시그니처’ 체험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뉴욕 삭스 피프스 에비뉴 백화점 ‘LG 시그니처’ 체험존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미국 고급 가전 소비층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뉴욕 맨해튼에서도 고급 백화점으로 꼽히는 매디슨스퀘어가든·삭스 피프스 에비뉴·JC페니 등에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하기로 했다. 체험존은 가전 체험 매장으로는 드물게 고급 여성의류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2층에 주로 설치된다. 소비자의 이동 경로를 고려한 것이다.

맨해튼 백화점에 고급가전 체험존 #부유층 여성 쇼핑 동선 고려해 설치

LG전자는 시그니처 출시 국가 가운데 가장 많은 6종의 제품을 미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체험존에 전시할 품목에는 대당 1000만원이 넘는 올레드 TV를 비롯해 세탁기·냉장고·가습공기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고급 제품이 모두 포함됐다.

LG전자가 미국에서도 뉴욕 공략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 지역 소비계층이 고급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트렌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어서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전무)은 “LG 시그니처 제품을 실제로 접해 본 고객들은 LG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체험존 설치가 향후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