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해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이후 사흘만에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두 번째 발생한 셈이다.
대구 기상청은 13일 오후 6시 37분쯤 경북 영덕군 북북동쪽 23km 해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31분 비슷한 곳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지 사흘 만이다.
진앙은 북귀 36.61도, 동경 129.44도다. 지난 10일 발생한 규모 2.1 지진은 북위 36.61도, 동경 129.45도 지점이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