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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사히신문 "13일 北, 미사일 발사 움직임 있었다"

중앙일보

입력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 중앙포토]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 중앙포토]

북한에서 13일 새벽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려는 듯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일본 아시히신문이 이날 오후 전했다.

군사 과계자를 인용한 해당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평안북도 구성시 부근 비행장에 이동식 발사대를 전개했다. 또 이날 새벽까지 미사일 기립 작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실제로 미사일이 발사됐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

신문은 "한국에서 남북 대화를 중시하는 문재인 정권이 탄생했지만, 북한은 군사 도발을 계속할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하기도 했다.

한편 북한의 노동신문은 지난 9일 논평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우리가 핵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한국의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41%의 득표율로 제19대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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