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모친 세금 체납에 사과…"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할 것"

중앙일보

입력 2017.05.11 21:32

업데이트 2017.05.11 21:36

조국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11일 모친의 세금 체납 문제에 대해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민정,홍보 수석 등 추가 인선 발표를 했다. 조국 신임 민정 수석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김성룡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민정,홍보 수석 등 추가 인선 발표를 했다. 조국 신임 민정 수석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 : 김성룡 기자

조 민정수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남도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공고문'에는 조 민정수석의 모친 박정숙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있었다. 웅동학원은 지난 2013년 재산세 등 총 2건 2,100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가 2016년 10월 17일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조국 수석 어머니인 박정숙(80) 웅동학원 이사장이 올라와 있다. [출처=경남도 홈페이지]

경남도가 2016년 10월 17일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조국 수석 어머니인 박정숙(80) 웅동학원 이사장이 올라와 있다. [출처=경남도 홈페이지]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대변인 논평을 내고 "조국 민정수석의 가족이 경영하는 사학법인 웅동학원은 상습고액체납자 명단에 들어가 있으며, 사학법인이 법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법정 부담금도 3년간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한다"며 "자신의 가족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조 교수가 공직기강을 바로 세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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