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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번 선거는 체제 선택의 전쟁…국민 심판 기다리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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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9일 서울 잠실7동 송파문화원 제1 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씨와 함께 투표했다.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9일 서울 잠실7동 송파문화원 제1 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씨와 함께 투표했다.강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투표를 마친 뒤 "이제 국민들의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홍준표 후보는 9일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홍 후보는 "지난 한 달 동안 국민 여러분께 이 나라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를 선택해달라고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이번 선거는 친북좌파 정권을 국민들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런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후보는 "신혼여행을 간 둘째 아들에게서 화상전화가 와서 '좋은 꿈을 꿨다'고 하길래 100달러에 꿈을 샀다"며 "후회 없는 대선이었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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