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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결과 활용하는 국민의당 “마크롱은 프랑스의 안철수”

중앙일보

입력

[사진 페이스북]

[사진 페이스북]

국민의당이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결과가 나온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홍보 전략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8일 오전 박지원 국민의당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랑스의 안철수’, 마크롱이 승리했습니다.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승리했습니다”며 한 장의 포스터를 올렸다. 해당 포스터에는 ‘프랑스에는 마크롱’ ‘한국에는 안철수’ ‘국회의원 0명’ ‘국회의원 40명’이라는 문구가 담겼다. 박 위원장은 이어 “‘변화와 미래’라는 시대정신이 ‘안풍(안철수바람)과 마풍(마크롱바람)’을 일으켰습니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선 후보도 이날 국민의당 당사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새벽 프랑스는 중도 신당의 마크롱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택했습니다. 프랑스 국민은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정당 구조를 깼습니다. 내일 치러지는 한국의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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