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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커버스토리] 대선 D-8, 어린이들의 바람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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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미래에서 온 투표’ 캠페인을 진행해 어린이와 청소년 8600명으로부터 1만1303건의 제안을 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총 33개의 공약을 만들어 유력대선주자 캠프에 전달했죠. 아이들의 의견을 담은 공약은 선행학습 금지부터 아빠의 육아휴직을 보장까지 현시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의 공약을 보고 상상했습니다. 이런 공약들이 반영된 미래의 대한민국은 어떨까 하고 말이죠. 부모님의 소중한 한 표가 만들, 미래 대한민국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8일 뒤 뽑힐 19대 대통령이 우리가 만든 공약에 귀 기울인다면 미래 한국은 이런 모습일 걸요

기획=황정옥 기자 ok76@joongang.co.kr, 글=한은정·이다진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사진= 김성룡 기자 xdragon@joongang.co.kr, 동행취재=차연수(서울 도성초 6)·전종현(서울 행당초 6)·윤주영(서울 정덕초 5)·김재인(서울 창경초 5) 학생기자, 참고 자료=『대한민국 아동이 제안하는 제19대 대선 아동정책공약』(초록우산어린이재단)

소년중앙 학생기자들이 25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에서 자신들이 설정한 미래사회를 그린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룡 기자/ 20170425

소년중앙 학생기자들이 25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에서 자신들이 설정한 미래사회를 그린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김성룡 기자/ 20170425

지난달 25일, 소중 학생기자 4명은 스토리텔러가 됐어요. 아이들의 공약을 살펴보고 미래 대한민국을 상상해 이야기를 만들어보기로 한 거죠. 본격적인 스토리텔링에 앞서 먼저, 배경을 정하기로 했어요. 모든 공약이 이루어지려면 몇 년 후의 대한민국으로 타임머신을 타야 할지 스토리텔러들에게 물어봤죠.

윤주영 스토리텔러는 대통령이 당선되고 빨리 공약이 이루어질 수도 있으니 5년 후도 괜찮다고 이야기했어요. 반면, 차연수 스토리텔러는 "공약이 이루어지려면 30년도 어려울 것 같아요"라고 정색하며 답했죠. 타협 끝에 지금으로부터 20년 후 2037년의 대한민국으로 배경을 결정했어요.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쳐볼 차례. 한 가정을 상상해봤어요.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만나기 위해서죠. 그럼 지금부터 2037년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족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의 스토리텔러 소개>
차연수(서울 도성초 6): 관심 분야는 아르바이트, 국가안보·외교. 뉴스를 자주 봐서 세상에 부정적이지만 오늘만은 최대한 밝고 희망적인 미래를 그려봄.

전종현(서울 행당초 6): 관심분야 보육. 그림과 낙서에 관심이 많고 엄마·아빠의 노동시간이 즐어들기를 매우매우 희망함.

윤주영(서울 정덕초 5): 관심 분야는 교육·학교, 놀이·여가·휴식. 조용히 듣고 있다가 조곤조곤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타일.

김재인(서울 창경초 5): 관심분야 환경. 담배냄새를 극도로 싫어하고 인공지능이 장악한 미래사회 상상을 즐겨함.

#스토리 1. 퇴직하는 날만 기다리는 아빠(50세)
우리 아빠는 인공지능 매니저에요. 인공지능이 많은 일을 하도록 관리해주는 일이죠. 재택근무를 하고, 근무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일은 하루에 5개의 인공지능만 케어해주면 되죠. 아빠는 30년 경력의 베테랑이기 때문에 업무시간은 하루 3,4시간 밖에 되지 않아요. 물론 아빠 회사의 신입 직원은 좀 더 오래 일을 한다고 들었어요. 업무가 끝나는 오후 2~3시부터 아빠는 자유시간이에요. 제가 보기엔 충분한 것 같은데, 아빠는 퇴직할 날만 기다리세요. 퇴직하면 주는 생활비를 받고 아무것도 안 하며 노는 게 아빠 꿈이거든요. 주4일제, 빨간 날도 많아 노는 게 질릴 법도 한데 집에서 가만히 쉬는 게 제일 좋다고 그러세요. 그래도 아빠가 항상 집에 있으니 좋은 점이 더 많아요. 같이 영화도 보고 얘기도 하며 맛있는 것도 먹죠. 또 종종 여행도 가요. 아빠가 시간이 많아서 가족들과 자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아요.

“2017년 아빠는 야근만 안해도 다행이지만, 2037년 아빠는 월요일도 쉬는 아빠였으면 좋겠어요. 아빠랑 많이 많이 놀고 싶거든요." (윤주영 학생기자)

-2017년 아이들의 공약은 <놀이·여가·휴식 분야>
어린이들이 놀 시간과 장소는 언제나 부족하게 느껴집니다. 어린이들은 무엇보다 “신나게 놀 장소가 부족해요.”라며 놀이공간이 부족한 점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어요. 놀이터가 별로 없어서 친구들끼리 다툼이 일어난다는 의견도 있었죠. 이에 어린이들은 놀이 공간 확대를 위한 공약을 내놓았어요. “부모님과 여가시간을 보내고 싶어요.”라며 부모님과 놀 시간이 부족한 점 또한 공약으로 제안했죠.

▶우리의 놀이시간을 보장해주세요.
▶집과 학교 근처의 놀이 공간을 더 많이 만들어주세요.
▶놀이터가 너무 낡아서 위험해요.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이 우리와 놀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스토리 2. 육아의 직장의 신 엄마(47세)
엄마와 아빠는 같은 대학, 같은 회사에서 만났어요. 캠퍼스 커플, 일명 CC죠. 두 사람은 금술이 좋아 아이도 참 많이 낳았어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나라에서는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거든요. 병원비 공짜, 대학 입학 전까지 교육비 공짜, 양육비 보조 등 엄마, 아빠는 아이 낳는 게 두렵지 않다며 네 명이나 낳았지 뭐예요. 엄마는 자연스럽게 육아의 신이 되었죠. 엄마의 직업은 인공지능 선생님이에요. 워낙 일에 애착이 많아 형을 낳고도 육아휴직을 쓰지 않으셨어요. 엄마 직장에 보육시설이 있어 형은 엄마가 출근 할 때 같이 출근했답니다. 누나가 태어나고 엄마는 육아휴직을 했어요. 회사에서 육아휴직 쓰는 것을 권해 안 쓸수가 없었대요. 형·누나 육아에 지친 걸까요. 아님 로봇이 너무 발달한 걸까요. 엄마는 나와 동생의 육아는 로봇한테 맡겼습니다. 로봇이지만 엄마의 DNA가 탑재되어 있어 엄마의 품에 안긴 느낌도 느낄 수 있죠. 또 엄마와 같은 목소리로 말을 하니까 어쩔 때는 로봇이 진짜 엄마인 줄 알았죠. 요즘 우리 엄마는 막내를 로봇에게 맡긴 후 아빠랑 데이트 하며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세요.

“2037년에는 아이들 보육은 모두 로봇한테 맡기고 엄마, 아빠는 여가생활을 즐기는 세상이 올 것 같아요.”(전종현 학생기자)

-2017년 아이들의 공약은 <보육 분야>
보육분야에서는 “함께 키워주세요.”라는 의견이 181건 중 150건으로 80%를 넘으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어요. 맞벌이를 하는 부모님의 보육을 회사와 국가가 적극 도와주길 바랐죠. 또한 출산 직후 아이를 돌봐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담은 공약도 제안했어요. 출산 후 부모들에 대한 공약에는 어린이들의 이와 같은 마음이 가득 담겼어요.

▶엄마, 아빠의 직장 안에도 제가 놀 곳이 있으면 좋겠어요.
▶방과 후 학교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아빠들도 육아 휴직이 필요해요.
▶엄마, 아빠가 야근을 하지 않게 해주세요.
▶아빠가 휴일에도 일을 하셔서 놀 시간이 부족해요.

#스토리 3. 군대가 제일 좋은 형(20세)
2027년 대한민국은 통일이 됐고, 영토가 합쳐지며 자원도 풍부해졌습니다. 무엇보다 국방비에 들어갔던 돈으로 국민복지에 더욱 신경을 썼고, 이젠 매년 살기 좋은 나라 10위안에 뽑힐 정도랍니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부터 독도, 역사 왜곡까지 모두 사과했고 많은 국민들이 기뻐했대요. 하지만, 국가 안보를 위해 군대는 1년 동안 의무로 가야해요. 우리 형도 지금 군대에 있는데 제대하는 걸 반기지 않습니다. 최소 500만 원 이상의 월급을 받을 수 있고, 직업학교처럼 자신의 적성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이죠. 군대 경쟁률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군대에 들어간 형은 지금 적성을 찾아 쉐프 사병으로 근무 중입니다. 요리를 직접 만드는 건 로봇들이 하고 요리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제대 하면 전문적으로 요리 쪽으로 공부해볼 계획이래요. 군대에서 하던 일을 사회에 나가 계속 하고 싶으면 나라에서 도와주거든요.

“통일이 됐지만 안보를 위해 군대는 의무로 갈 거예요. 군인들에게 월급을 많이 주면 서로 군대에 간다고 하지 않을까요.”(차연수 학생기자)

-2017년 아이들의 공약은 <국가안보·외교 분야>
불안한 국제정세에 어린이들 역시 불안감을 느낍니다. 국가안보·외교 분야에서는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어요. 이렇게 국제정세가 불안함에 따라, 어린이들은 훗날 군대에 가게 될 일을 걱정하기도 했죠. 한편 김시우(서울 12)학생은 “군인들의 식사를 조금 더 고급스럽게 바꿔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군인 복지에 대한 세심한 공약 제안을 하기도 했어요.

▶위안부 할머니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세요.
▶진정한 사과를 받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여요.
▶저희가 군대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군대 환경을 개선해 주세요.
▶군 복무 기간이 너무 긴 것 같아요.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
▶일본 독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요.

#스토리 4. 알바의 달인 누나(17세)
대학은 정말 공부 하고 싶은 사람들만 가는 곳이죠. 우리 누나도 대학에 갈 생각이 없기 때문에 벌써 졸업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누나는 오후 3시면 집에 온답니다. 선행학습은 금지됐고 복습을 할 사람도 아니니깐요. 집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바로 알바 하러 집을 나섭니다. 힘들고 귀찮은 일들은 로봇이 하지만 그 로봇을 지켜보고 관리하는 일은 아직 사람이 하고 있어요. 누나는 편의점에서 최저시급 18만 9900원을 받고 로봇 관리를 일을 맡고 있습니다. 한 달 일하면 제법 큰돈을 벌게 돼죠. 돈을 모아 우주에 있는 별을 다 찾아가는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있대요.

“시급이 너무 비싸면 편의점이 망할까봐 걱정되지만 그래도 지금은 너무 낮아요. 최저시급은 18만 9900원으로 상승!!”(차연수 학생기자)

-2017년 아이들의 공약은 <아르바이트>
일자리(아르바이트)와 관련된 의견으로는 “최저시급을 올려 주세요.”라는 의견이 822건 중 396건으로 48.2%나 차지했어요. 어린이들이 제안한 공약들 속에는 이러한 고민들이 가득 담겨 있었죠. 정지현(대전 11)어린이는 “요즘 취업이 어렵다고 하는데 저희가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됐을 때 더 어려워질 것 같아 벌써 걱정이 됩니다.” 라고 말하며, 힘든 취업난이 미래에도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했어요.

▶아무리 일해도 돈이 모이지 않아요. 최저시급을 올려주세요.
▶아동들도 아르바이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차별 없는 근로 환경이 조성되면 좋겠어요.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요.
▶쉴 시간이 모자라요. 휴식시간을 보장해주세요.

#스토리 5. 원하는 공부만 하는 나(13세)
드디어 저를 소개할게요. 저는 캡슐을 타고 학교를 갑니다. 11시에 1교시를 시작하니까 거의 점심 먹으러 학교 간다고 생각될 정도죠. 학교 급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물론 모두 공짜입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데 저는 절대 수학 수업을 듣지 않아요. 물론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칙연산 정도는 저학년때 배웠죠. 아이돌 멤버에게 댄스 배우는 수업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시험은 1년에 한번 보는데 등수도 없고 점수도 없어요. 공부하는 것도 금지! 시험 날짜를 공지하지도 않아요.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파악하기 위해 보는거라면 생각하면 됩니다. 저는 일반 중학교로 진학할 것 같아요. 적성을 찾아 직업학교로 진학하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 나라가 인정한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데, 아직 제가 하고 싶은 걸 모르겠어요.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해요.

“필수 과목은 사라지겠죠. 다양한 과목이 있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만 선택해 들을 수 있어요.”(윤주영 학생기자)

-2017년 아이들의 공약은 <교육·학교 분야 >
“좀 쉬면서 공부하고 싶어요.” 교육에 관해 가장 많은 어린이가 제안한 의견입니다. 5.603건 중 1.085건을 차지하며 교육 분야 제안 1위를 차지했죠. 교육 분야는 여러 분야 중 어린이들의 공약제안이 가장 활발한 분야였는데요. 평소 교육에 관해 얼마나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지 알 수 있었죠. 과도한 공부 시간에 “꿈꿀 시간이 없어요.”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었어요.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건 너무 힘들어요.
▶조금 더 놀고 싶은데, 점심시간이 너무 짧아요.
▶방과 후에는 꿈을 위한 진로수업을 받고 싶어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고 싶어요.
▶선행학습을 못하게 하는 법이 있으면 좋겠어요.

#스토리 6. 갈색 하늘은 처음인 여동생(6세)
우리집 막내는 사회성을 배우고 다양한 교육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유치원에서 벌써 우주여행도 다녀왔고, 로봇 다루는 법도 배우며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여동생이 갈색 하늘을 봤다고 놀라워했어요. 자동으로 공기를 전환하는 시스템과 하늘 차단막이 생긴 후 미세먼지는 더 이상 볼 수 없는데 말이죠. 그날 잠깐 제어시스템이 고장 났나 봐요. 담배연기 조차 자동으로 없애는 시스템도 있어, 더 이상 환경오염이 큰 이슈가 되지 않는 세상인데 여동생은 참 진기한 체험을 한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를 공기로 전환시키는 시스템이 생길 거예요. 하늘 위에 차단막도 칠 수 있는 거죠.”(김재인 학생기자)

-2017년 아이들의 공약은 <환경 분야>
환경에 관한 공약 제안도 빠지지 않았죠. 나날이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황사, 그리고 쓰레기가 널려있는 거리들을 보며 어린이들은 ‘깨끗한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어린이들은 학교 주변에 쓰레기 처리시설이 턱없이 부족 한 점. 그리고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에 관한 여러 가지 공약을 제안했죠.

▶거리와 학교 주변에 쓰레기통이 부족해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주세요.
▶대기오염의 원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해 보여요.
▶미세먼지를 없애는 시설을 설치해 주세요.
▶원전이 무서워요. 원전 줄이기 대책을 마련해 주세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진행한 '미래에서 온 투표'를 바탕으로 2037년 대한민국을 상상해 봤습니다. ‘2017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이정문 화백의 만화 ‘서기 2000년대 생활의 이모저모’를 언급하면서 “당시에 상상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태양열 지붕 등이 현실이 되었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죠. 오늘 우리가 상상한 미래의 모습도 먼 훗날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다가올 대선에 부모님이 미래를 살아갈 여러분을 위해 투표한다면 말이죠.

- 아이들의 한마디

차연수 "우리의 희망이 불가능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가능할 수 도 있어요.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잘 뽑아야 실천할 수 있어요, 그래야 국가의 미래가 밝고, 또 우리의 미래가 밝을 거에요."

전종현 "우리 같은 서민의 삶을 잘 헤아릴 수 있는 대통령이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부자들을 위한 대통령이 아닌,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요. 부디 좋은 대통령을 뽑아주세요."

김재인 "만 18세 미만이어도 국민의 일부니까, 투표는 못하더라도 어린이들의 생각을 반영해 주세요."

윤주영 "투표 용지 한 장으로 , 우리의 미래가 바뀔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 신중하게 투표를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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