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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알레르기 검사 어떻게 하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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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식품 알레르기를 줄이려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식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원인 식품을 확인하는 방법은 크게 피부 시험과 혈액 검사, 식품 경구 유발 시험 등 세 가지다.

알레르기 원인 식품을 파악하기 위해 피부에 식품 추출물을 묻혀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모습.

알레르기 원인 식품을 파악하기 위해 피부에 식품 추출물을 묻혀 이상 반응을 확인하는 모습.

피부 시험은 식품 추출물과 식염수·히스타민을 팔이나 등에 묻힌 뒤 각 물질로 인한 피부 반응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로 피부를 붉게 변화시킨다. 히스타민보다 반응 면적이 넓거나 지름이 3㎜ 이상일 때 해당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식품 추출물로 피부 테스트 #음식 직접 먹어 반응 보기도

혈액 검사는 체내 특정 단백질(항체)을 확인하는 검사다. 식품 알레르기 환자는 식품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항체를 품고 있다. 이를 검출해 역으로 원인 식품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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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이 있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먹는 환자, 여러 식품이 복합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환자는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이때는 의사 지시에 따라 음식을 직접 먹는 식품 경구 유발 시험을 한다. 일반 식품을 그대로 쓰되 양을 늘려가는 ‘개방형 시험법’과 불투명한 캡슐에 싸서 맛과 형태를 없앤 ‘맹검형 시험법’이 있다. 맹검형 시험법이 더 객관적이다. 부작용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전문의가 시행한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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