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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트럼프 정부, 북한이 6~7주에 핵무기 한 개씩 만들 수 있다고 분석”

중앙일보

입력

[사진 NYT]

[사진 NYT]

북한이 6~7주에 핵무기 한 개씩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이같은 분석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북핵 문제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는 미국 내 전문가 말을 인용해 “미국 정부는 북한이 6~7주 만에 핵무기를 하나씩 만들 수 있다는 결론을 냈다”고 전했다.

 이전 정부인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북한 핵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두지 않았다.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는 위험을 감수할 가치는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사이 북한은 핵무기 기술을 조금씩 개선해 왔고, 머지않아 핵무기를 미국 서부 시애틀까지 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교수는 “북한이 이미 20~25개의 핵무기를 보유할 충분한 플루토늄 및 고농축우라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6~7기를 더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0년 북한 영변 원자력 연구소를 방문한 경험도 있는 헤커 교수는 핵무기 제조시설인  로스 알러모스 무기 연구소를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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