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바른정당 단일화 제안에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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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전 KDN 앞에서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전남 나주혁신도시 한전 KDN 앞에서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 위원회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바른정당이 제안한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25일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치인에 의한 인위적 연대는 거부한다"면서 "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 가능하다. 저희는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8시 40분에 진행되는 JTBC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는 "안철수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24일 소속의원 33명 중 31명이 참석한 의원총회를 통해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 간 '3자 원샷 단일화'를 제안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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