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하랬더니 스트레스 풀고있다"는 한 현직 의원의 놀라운 춤

선거 유세장에서 수준급의 춤사위를 선보인 현직 국회의원이 포착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 2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산 선거 유세 현장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부산 서면에서 이뤄진 선거 유세 현장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의 모습이 담겼다.

시작은 이재정 의원이었다. 남성 당원에 가려 자세히 보이지는 않지만 힐끗 보이는 폼이 예사롭지 않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그러나 이 유세의 하이라이트는 표창원 의원이었다. 점프를 하며 등장한 표창원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놀라운 발재간을 보여줬다.

이에 시민들은 "표창원"을 연호하며 그의 현란한 춤사위에 화답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페이스북]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지난 21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더불어 나이트'라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22일 토요일 서면에서 있을 유세를 홍보하며 '부산의 중심 서면에서 펼쳐지는 춤의 향연'이라고 유세 현장을 예고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회식 장면 아니냐" "표창원 의원님 프로듀스 101 나와주세요. 제 고정픽입니다" "발 놀림이 심상치 않다" "선거 유세 하랬더니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