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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분노 바다'로 만든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언급 일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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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 대학 페이스북 커뮤니티 캡쳐]

[사진 모 대학 페이스북 커뮤니티 캡쳐]

최근 온라인 상에서 가장 핫한 '대숲 글'이 있다. 지역 소재 Y모 대학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22일 게재된 게시물이다.

고민을 올린 A씨는 "3년 정도 사귄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다가 콘돔이 찢어졌다"며 "둘다 당황해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가 사후피임약을 받아서 먹었다"고 사연의 배경을 설명했다.

문제는 다음이었다. A씨의 남자친구가 장난스러운 말투로 "5만원이면 창녀촌 가겠다"라고 말한 것. 당황한 A씨는 "이거 웃어 넘겨도 되는 말이냐"며 사연을 올렸다.

이를 본 사람들은 "해선 안 될 말을 했는데 웃어 넘길 수 있느냐. 성구매를 경험했거나 경험할 가능성이 큰 사람인 듯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당장 헤어지는 게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개 논란의 게시물에는 찬반 의견이 나눠지거나 소수의 반대 의견도 있게 마련이지만 3년이나 사귄 남자친구의 입에서 '창녀촌'이 언급된 해당 일화는 빠른 속도로 온라인 상에 퍼지며 보는 이들 대부분을 분노케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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