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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비빔밥 먹으러 전주 오세요"

중앙일보

입력

전주시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축구공 비빔밥. [사진 전주시]

전주시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축구공 비빔밥. [사진 전주시]

 비빔밥이 유명한 전북 전주에서 축구공 모양의 비빔밥이 탄생했다. 전주시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다음달 20일 FIFA U-20 월드컵 홍보용

전주시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축구공 비빔밥. [사진 전주시]

전주시가 다음달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축구공 비빔밥. [사진 전주시]

 전주시는 19일 "전주비빔밥을 응용한 '축구비빔밥 모양 틀'을 제작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전주비빔밥 업소에 나눠줬다"고 밝혔다.

 축구비빔밥은 놋그릇 가장자리에 둥그렇게 고명을 깔고 그 한가운데에 축구공 모양 틀로 낸 밥을 올린 형태다.

 전주시는 앞서 지난 18일 한국전통문화전당 내 '부븸온'에서 축구비빔밥 만들기 시연회를 열고 예약 판매에 나섰다. '고궁' 등 전주비빔밥을 파는 향토음식점 대표 및 관계자들에게 조리법도 전수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월드컵 기간에 전주를 오면 맛있고 보기도 좋은 축구비빔밥과 함께 미래 축구 스타들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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