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국 유머 사이트]](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3/7585cda3-00b6-4ed9-bb6e-2f467f3c9820.jpg)
[사진 미국 유머 사이트]
미국 유머 게시판에 유나이티드항공 사태를 풍자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13일 미국의 한 유머 게시판에는 ‘오늘자 유나이티드항공’이라는 제목으로 비행기 내부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왔다. 실제 유나이티드항공 내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에서 일부 승객들은 머리에 헬멧을 쓰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보고 “유나이티드항공이 아니라 유나이티드파이트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유튜브에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사 동양인 승객 차별 끌어내리는 비행기 강제하차 승객 차별 장면’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직원이 창가에 앉은 동양인 남성을 강제로 끌어내려는 모습이 담겨있다.
![웨이보에 올라온 유나이티드 항공 강제 퇴거 승객 모습 [사진 웨이보 캡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13/5acce4ea-49ae-47fb-a2c9-eeeeb2176ad6.jpg)
웨이보에 올라온 유나이티드 항공 강제 퇴거 승객 모습 [사진 웨이보 캡쳐]
피해 승객으로 확인된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 데이비드 다오(69)는 초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다오는 11일 (현지시간) 켄터키 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다쳤다”고 말했다. 비행기에서 강제로 끌어내려 지며 상처를 입은 그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다오 가족의 변호사는 “다오의 가족들은 이번 사태에 관심 갖고, 걱정해준 모든 사람에게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