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진상 고객은 전부 여자?"…스타벅스 캠페인 '여혐' 논란

중앙일보

입력 2017.04.07 21:16

업데이트 2017.04.07 21:18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사진 스타벅스코리아 홈페이지]

스타벅스코리아가 자사 매장 이용 캠페인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매장 이용 고객들에게 폐를 끼치는 고객을 모두 '여성'으로 묘사하고 있어 일부 네티즌이 반발을 표시하고 있다.

2차 캠페인 [사진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2차 캠페인 [사진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1월부터 '고객과 파트너가 행복한 스타벅스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1·3차 캠페인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1차 캠페인에서 묘사된 여성 고객은 두 개 테이블을 붙여 혼자 쓰고 있다. 3차 캠페인에서 매장에 반려견을 들여 주변을 불편하게 만든 고객 역시 여자다. 2차 캠페인은 영수증을 챙기지 않은 남자 고객이 그려져 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사진 트위터 캡처]

한 네티즌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주변에 민폐를 끼치는 캐릭터는 왜 전부 여자냐"며 불쾌함을 표시했다. 그의 글은 트위터상에서 6000건이 넘는 공유가 이뤄졌다. 이를 본 또 다른 네티즌은 "스타벅스 주 고객층이 여성이라 그런 것 같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비난 목소리가 커지자 7일 여성신문에 따르면 스타벅스 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슈가 되는 등 문제를 인지했다"며 "여성이라는 특정 성별을 의도하고 캐릭터를 그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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