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간추린 뉴스] “세대 갈등 심각” 2년새 56% → 62%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세대 갈등 심각” 2년새 56% → 62%

지난해 한국인이 평가한 사회통합 수준은 10점 만점에 4점이었다. 2014년보다 소득 불평등 등 갈등은 더 심각해졌다. 세대 갈등이 심각하다고 보는 비율은 56.2% 서 62.2%로 높아졌다. 보건사회연구원은 성인 남녀 3669명을 조사한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세 모자 사건’ 어머니 징역 2년 원심 확정

대법원은 15일 남편과 시아버지가 자신과 두 아들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의 글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수사기관에 허위 신고한 혐의(무고 등)로 기소된 이른바 ‘세 모자 사건’의 어머니 이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판결했다.

신생아 7명 한 병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

질병관리본부는 15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서 신생아 29명 중 7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이 병원 신생아실을 격리 조치 했다’고 밝혔다. 감염 사실은 한 신생아 보호자의 신고로 알려졌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가 주로 감염된다. 감염되면 구토·발열·설사 증세가 나타나는데 대부분 회복된다.

‘불법연행 항의’ 권영국 변호사 무죄

2009년 쌍용차 파업 사태 때 노조원 불법 연행 에 항의하며 전경 방패를 잡고 흔든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권영국 변호사에 대해 무죄 판결한 원심을 15일 확정했다.

트럼프, 2005년 세금 434억원 납부 공개

대선 기간 공개 거부로 논란이 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납세 자료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2005년 1억5300만 달러(약 1749억원)의 소득을 올렸고 여기서 약 25%에 해당하는 3800만 달러(약 434억원)를 세금으로 냈다고 밝혔다.

유럽사법재판소 “직장 내 히잡 금지 적법”

유럽사법재판소(ECJ)가 직장 내 히잡 착용 금지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ECJ는 14일 “고용주가 고객에게 중립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치·종교적 상징물 착용을 금지시킨 것은 차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벨기에 보안업체에서 고객 담당자로 일하던 무슬림 여성이 해고된 후 소송을 제기해 열렸다.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 문재인 캠프 합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윤영찬(53·사진) 네이버 부사장을 대선 캠프의 SNS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윤 부사장은 노무현 정부 초대 외교부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의 동생이다. 전북 전주 출신인 윤 부사장은 서울대 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동아일보 기자로 일하다가 2008년 네이버로 자리를 옮겨 홍보 등을 담당했고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상욱 “유승민 돕기 위해 바른정당 입당”

지상욱 의원(서울 중-성동을)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의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 사랑했던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을 떠나 바른정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2007년 대선에서 이회창 대통령 후보의 특보를 지낸 뒤 자유선진당 대변인·공보특보, 새누리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안철수 “청와대·국회, 세종시 이전” 공약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개헌을 통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시하고, 청와대와 국회를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15일 발표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장관급 이상의 모든 정부 인사는 국회의 인준을 받아 임명하고, 개헌 전까지는 자발적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