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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민주당 추 대표의 대선후보 운동화 선물은 포토타임 이벤트?

중앙일보

입력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 경선선언식에 참석해 경선 기호를 추첨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왼쪽)은 이날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이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세 후보는 모두 구두를 신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 경선선언식에 참석해 경선 기호를 추첨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왼쪽)은 이날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이 시장을 제외한 나머지 세 후보는 모두 구두를 신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들인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4일 경선 후보 기호를 확정, 순서대로 1~4번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 프레스룸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 경선 선언식’에서 추미애 대표로부터 청색 운동화를 선물 받았다. 네 후보 모두 열심히 선거에 임하라는 의미를 담은 선물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14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공명 경선 선언식에서 추미애 대표로부터 운동화를 선물받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14일 오전 당사에서 열린 공명 경선 선언식에서 추미애 대표로부터 운동화를 선물받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하지만 이들 네명의 후보 중 이재명 성남시장은 처음부터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이 후보를 제외한 세 후보는 모두 구두를 신고 있었다. 네 후보는 모두 추 대표가 준 운동화로 갈아 신고 파이팅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선언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이 신고 온 흰색 운동화를 벗고 추미애 대표에게 받은 청색 운동화로 갈아신고 있다. 오종택 기자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공명경선선언식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이 신고 온 흰색 운동화를 벗고 추미애 대표에게 받은 청색 운동화로 갈아신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추미애 대표(오른쪽)로부터 받은 청색운동화로 갈아신고 파이팅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종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이 추미애 대표(오른쪽)로부터 받은 청색운동화로 갈아신고 파이팅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하지만 추 대표가 선물한 운동화는 이후 볼 수 없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있다. 오전에 추미애 대표로부터 선물받은 운동화를 신은 후보는 아무도 없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TV토론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있다. 오전에 추미애 대표로부터 선물받은 운동화를 신은 후보는 아무도 없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에서 네명의 후보는 오전 추 대표로부터 선물을 받기 전인 신발을 신었다.
추 대표의 오전 운동화 선물 이벤트는 말 그대로 포토 타임이었을까?
조문규 기자

오후 TV토론회에는 원래 오전에 신던 구두 차림…이재명 성남시장은 선물받기전부터 원래 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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