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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4월에 만나요

중앙일보

입력

오는 4월 27일(목) 개막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은 ‘샘’(황규일 감독), ‘폭력의 씨앗’(임태규 감독), ‘해피뻐스데이’(이승원 감독), ‘여수 밤바다’(정형석 감독), ‘수성못’(유지영 감독), ‘노마드’(이완수 감독), ‘B급 며느리’(선호빈 감독), ‘금속활자의 비밀들’(우광훈 감독), ‘버블 패밀리’(마민지 감독), ‘파란나비효과’(박문칠 감독), ‘홀로그램 유니버스’(김지혜 감독) 등이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에 따르면 '한국경쟁'은 "상영시간 40분 이상의 중편 혹은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 메인 경쟁 섹션"이다. 사무처는 이번 본선 진출작에 대해 "올해는 일반 공모 128편, 지역영화 공모 5편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1편의 작품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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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선 진출작은 극영화 6편, 다큐멘터리 5편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성장으로 보이는데, 다큐멘터리는 지난 16회 영화제에서 1편, 17회에서는 3편이었다. 이에 대해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 프로그래머는 "예년에 비해 더욱 나아진 다큐멘터리 수준 덕분에 이전과는 달리 더 많은 다큐멘터리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극영화에 대해서는 "극영화는 무기력한 사회적 분위기를 나름의 시선으로 돌파하는 영화들에 초점을 두어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쟁'에 진출한 11편 중 '해피뻐스데이'를 제외한 모든 작품은 세계 최초로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7일(목)부터 5월6일(토)까지 전주시에서 열린다. 

박지윤 인턴기자 park.jiyo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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