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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 “최순실은 하이에나 관상, 대통령 파면 원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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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는 위헌과 위법행위로 헌법수호의 중대성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파면된 이유를 사판(事判) 논리로 보면 위헌과 위법행위다. 이판(理判) 논리로 해석하면 구미 선영(先塋)이 아버지에 이어 왕(王)이 되는 명당이지만 2명 모두 테러, 신변위험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 터에 있다. 땅은 거짓이 없다. 큰 명당을 잡았어도 터 마다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숨겨놓기에 모르면 큰 코 다친다. 관상도 신변에 위해를 겪는 호랑이 관상이다. 자연은 뿌린 대로 거두고 심은 대로 돌려준다. 다만 그걸 보고 판단하는 인간의 능력과 안목에 따라 해석을 달리할 뿐이다.

하이에나는 암컷이 우두머리 #죽기살기로 덤비고 이익 챙겨 #박 전 대통령은 동물원 호랑이 #사냥 경험 없어 다루기 벅찼다

박근혜

박근혜

위와 같은 이유로 필자는 3월 10일이 유력한 선고일로 봤다. 10일은 병신일(丙申日), 13일은 기해일(己亥日)이다. 13일은 호랑이(寅) 관상, 박 전 대통령의 寅과 亥가 합(合)이다. 반면 10일은 병신(丙申) 일로 寅과 申이 상충(相沖)되는 흉한 날이다. 결국 寅申沖 되는 丙申年에 탄핵되고, 寅申沖 되는 丙申日에 파면됐다. 호랑이 관상에게는 치명적인 원숭이의 인과다.

일본 원숭이 관상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호상(虎相) 박근혜, 김무성과는 손잡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호랑이 띠, 호랑이 월, 호랑이 일, 호랑이 시에 태어난 사람은 상관성이 미미하다. 2012년 ‘성암산인’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여자가 호상이면 시집가기 힘들어 진다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호랑이띠 보다는 호상을 지닌 자가 호랑이 짓도 많이 하며 막강한 파괴력으로 길흉을 작동시킨다.

삼백안(三白眼)은 흰눈동자가 삼면(三面:좌우하, 좌우상)에 보이는 눈으로 살기(殺氣)가 있다.

삼백안(三白眼)은 흰눈동자가 삼면(三面:좌우하, 좌우상)에 보이는 눈으로 살기(殺氣)가 있다.

최순실(개명 최서원)은 대통령 파면의 원인이며 중심인물이다. 국가혼란을 일으킨 이유를 관상으로 분석해보면 원인을 유추할 수 있다. 혹자는 최순실을 무당이라 하는데 잘못 본 것이고 신기(神氣)도 없다. 다만 최순실은 음흉한 기운이 가득한 눈을 지녔다. 위로 치켜뜨고 동그랗다. 동그란 눈은 성격 급하고, 다혈질이고, 욱~하는 성질도 있다.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높으며 무모한 행동도 서슴없이 한다. 조폭, 강도, 살인범 등 범죄자의 눈을 보면 살기(殺氣) 지닌 삼백안(三白眼)이 많다. 최순실은 눈도 동그랗고 게다가 삼백안이다.

최순실

최순실

최순실은 하이에나 관상이다. 하이에나는 뒷다리가 짧아 사냥을 잘 못한다. 주로 남의 것을 뺏어 먹으며 평생을 살며 그 고기로 후손도 번창시킨다. 뼈도 으스러트리는 강한 치악력을 지녀 백수의 왕도 함부로 못한다. 사자도 두려워 않고 덤비는 근성과 배짱도 지녔다. 눈치를 보다 사자, 표범, 치타 등이 사냥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떼로 달려들어 뺏는 게 주특기다. 썩은 고기 부패한 창자도 가리지 않고 먹는다. 권력으로 이권을 챙기는 최순실의 행위는 하이에나와 유사하다. 하이에나는 육식동물 중에서 드물게 암놈이 우두머리다. 철저한 위계질서로 암놈이 무리를 통솔한다. 싸움도 잘해서 야생에서 사냥해본 적 없는 동물원 암호랑이 박 전대통령은 하이에나를 다루기는 벅차다.

최순실

최순실

흔히 대범한 사람을 간(肝)이 크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최순실은 온 몸이 간(肝)으로 덮인 사람이다. 간이 너무 크면 뭐든 무대포다. 아무리 큰 일이 닥쳐도 절대로 놀라거나 당황하지 않는다. 겁먹고 불쌍한 행동을 보였다면 그건 쇼다. 최순실은 구치소 내에서도 큰대자(大)로 누워 코까지 골면서 태평하게 잘 가능성이 많은 하이에나 관상이다.

백제권

백재권

◇백재권은
풍수지리학 석·박사. 교육학 박사수료
경북대 평생교육원 관상학 강사. 한국미래예측연구원장

대구한의대학원 강의교수. 경북·전북지방공무원교육원, 부산시인재개발원, 한국전통문화대학, 서울시 교육청, 전통문화센터 등에서 관상과 풍수 강의

[백재권의 관상·풍수 이야기]①“호랑이 관상의 박 대통령, 같은 호랑이상 박영수 특검에 목덜미 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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