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한솔 영상 진위 여부 확인 “본인이 올린 것으로 보여”

중앙일보

입력 2017.03.08 11:19

업데이트 2017.03.08 11:34

국가정보원이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 영상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8일 국정원 관계자는 유튜브에 공개된 김한솔 영상에 대해 “본인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7일 유튜브에는 ‘북조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으로 40초 분량의 동영상이 올라왔다. 김한솔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 영상에서 영어로 “내 이름은 김한솔이다. 북한에서 왔다. 김씨 가문 소속이다”고 말했다. 그는 “내 아버지가 며칠 전에 암살당했다. 나는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있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감사(grateful)표시를 했다. 김한솔(23)은 김정남의 장남으로 여동생인 김솔희(18)가 있다. 어머니는 이혜경(42)이다.

 같은 날 천리마 홈페이지에도 같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천리마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남 가족의 현 행방이나 위 탈출 과정에 대한 사항은 이 이상 공개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또 “ 긴급한 시기에 한 가족의 인도적 대피를 후원한 네덜란드 정부, 중국 정부, 미국 정부와 한 무명의 정부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북조선 체계 안에서 지원을 하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갑작스레 도움을 요청했을때 우리에게 급속히 응답을 주신 주조선-주한 네덜란드 엠브레흐츠 대사님께 특별한 감사를 표합니다. 엠브레흐츠 대사님은 인권과 인도주의를 향한 네덜란드의 오랜 원칙적 입장을 입증하신 분입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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