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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설악산 고속전철 7천억들여 96년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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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원주=이수근기자】민정당의 노태우총재는 19일 원주시 치악산 체육관에서 열린 청년자원봉사단 강원지역발단식에 참석,『서울과 설악산을 잇는 동서고속전철을 오는 90년에 착공, 96년에 완공하겠다』고 공약했다.
노총재는『총규모 7천억원을 투입, 년간 1천만명을 수송할수 있는 동서고속전철의 건설은 강원도및경기도일부의 지역개발과 유통경제에 크게 이바지 하게될것』이라고 말하고 『전철이 건설되면 서울과 동해안이 현재 4시간반에서 약2시간 정도로 단축되어 설악산과 동해안지역을 1일관광권화 할수있게 된다』고 밝혔다.
민정당은 이를위해 88년예산에 6억5천만원의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계상한바 있다.
노총재는 이날 강원지역발단식에 이어 이날 저녁수안보의 유드호스텔에서 새마을지도자및 영농후계자 4백명과 만찬을 갖고 『새마을의 운영상문제가 논란이되고있음을 알고있다』고 전제, 『앞으로의 새마을운동은 내실있는 민간주도의 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고 새마을운동의 대상사업과 조직을 재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단위 새마을조직의 자율성 부여도 아울러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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