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논란 안희정, 지지율 다시 10%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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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세가 4주만에 꺾였다. 4주 연속 상승세로 20%를 넘었던 지지율은 10%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안 지사는 전주 대비 1.2%p. 떨어진 19.2%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선한 의지'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지지율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리얼미터의 분석에 따르면, 안 지사는 광주·전라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21.1%에서 14.2%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대구·경북에서도 21.3%에서 15.7%로 하락했다.

안철수 전 대표, 3주만에 지지율 상승…황교안 권한대행과 오차범위 이내

이번 조사에서도 1위는 지지율 32.4%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지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11.6%),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10.5%)는 각각 3위와 4위로 뒤를 이었다.

문 전 대표는 지지율이 전주 대비 0.1%p. 떨어졌고, 황 권한대행은 전주 대비 3.2%p.가 하락하며 10%대 초반을 기록했다. 반면 안 전 대표는 3주만에 지지율이 상승(1.7%p.)해 황권항대행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이내로 좁혔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45.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자유한국당(13.4%)이 차지했고 국민의당(12.2%), 바른정당(6.3%), 정의당(4.7%)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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