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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완판녀’ 이효리의 전성기 시절 엄청난 광고효과

중앙일보

입력

[사진 출처 푸마]

[사진 출처 푸마]

과거 CF 퀸이었던 이효리의 전성기 시절이 소개돼 화제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효리 전성기 시절 광고효과’라며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본 광고들이 소개되었다.

우선 이효리 효과를 가장 잘 누렸던 애니콜 광고가 소개됐다.

[사진출처 삼성 애니콜]

[사진출처 삼성 애니콜]

삼성은 이효리를 광고모델로 기용해 애니콜을 트렌디한 이미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당시 삼성은 광고 모델로 활약해준 이효리를 위해 특별광고를 내보내기도 했다.

소주 광고 모델 또한 이효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 전 시장 점유율 11%에도 미치지 못했던 ‘처음처럼’은 이효리와 5년간 광고 계약을 맺어 2012년 시장 점유율 15%대에 진입했다. 고객 충성도에 의존하는 소주시장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이효리 모델 기용으로 인한 점유율 상승은 이례적인 현상이었다.

[사진출처 '처음처럼']

[사진출처 '처음처럼']

이효리는 밥솥 시장에서도 엄청난 파워를 발휘했다. “밥 한 번 먹자”를 외치며 웃음짓는 CF광고로 리홈은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 연초 2%에서 79%로 가파른 상승을 했다. “효리 밥솥 주세요”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조용했던 회사의 인지도도 높였다.

[사진출처 리홈]

[사진출처 리홈]

당대 제일 잘 나가던 청바지 모델인 이효리를 두고 캘빈 클라인과 게스의 영입 경쟁이 붙은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사진출처 게스]

[사진출처 게스]

[사진출처 켈빈클라인]

[사진출처 켈빈클라인]

이효리가 광고를 찍지 않을 때에 블로그에 렌틸콩 사진을 올린 것만으로 한 달 만에 렌틸콩 판매량이 5100배 증가했다는 것은 전설처럼 내려오고 있다.

[사진 왼쪽 블로그/오른쪽 'SBS' 매직아이]

[사진 왼쪽 블로그/오른쪽 'SBS' 매직아이]

이효리의 전성기 시절을 다시 접한 네티즌들은 “애니콜은 이효리 때문에 샀었지” “렌틸콩 완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원조 CF퀸에 대한 향수에 빠졌다.

김서환 인턴기자 kim.seo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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