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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대충 옷도 남자애 … JYP, 수지 캐스팅 숨겨진 이야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네이버TV, 딩고TV '오프 더 레코드, 수지']

과거 수지를 광주에서 캐스팅한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18일 네이버TV, 딩고TV '오프 더 레코드, 수지'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은 지금의 '톱스타 수지'가 존재하기까지 수지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담았다.

수지는 많은 추억의 장소 중에서 JYP 신인개발팀 사무실을 방문해 자신을 직접 캐스팅한 직원을 만났다.

광주에서 처음 수지를 캐스팅했다는 직원은 수지를 반갑게 맞았고 과거 수지가 캐스팅 되기까지의 비화를 밝혔다.

직원은 "언니 거의 캐스팅을 포기할 때쯤 네가 나타났다"며 "정말 머리도 완전 대충 묶고 옷도 남자애처럼 입고 있었다" "그 와중에 얼굴은 너무 이뻤다"고 말하며 수지의 첫 인상을 밝혔다.

이에 수지는 "끈질긴 언니였다"며 직원의 첫인상을 털어놨다. 수지는 "8시간 기다려서 오디션 하는데 언니가 끝가지 기다리고 있었다"며 과거 자신을 캐스팅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이어 직원은 "가끔 오디션 영상을 본다"고 말하며 수지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사진을 본 수지는 박수를 치며 자지러졌다.

사진 속 수지는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고 정리되지 않은 부스스한 머리를 그대로 하고 있었다. 이를 본 수지는 "이게 나야? 나 아니야"라며 화면을 손으로 가리며 부정했지만 직원과의 과거 추억 회상에 즐거워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성과급은 얼마를 줘야 적절한 보상이 될지ㅋㅋㅋ" "JYP 살렸네" "정리하면 옷이며 머리며 별로였지만...얼굴이 정말 이쁜 수지군요" 등 반응을 보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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