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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절친 유재석과 80번 뽀뽀한 사이”

중앙일보

입력

송은이(44)가 방송에서 절친 유재석(45)과 뽀뽀를 나눈 사이임을 공개했다. [사진 KBS 캡처]

송은이(44)가 방송에서 절친 유재석(45)과 뽀뽀를 나눈 사이임을 공개했다. [사진 KBS 캡처]

송은이(44)가 절친 유재석(45)과 뽀뽀를 나눈 사이임을 공개했다.

16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의 ‘여자사람친구 특집’에 출연한 송은이는 “과거에 유재석과 공연 오프닝에서 뽀뽀를 하고 시작했다”며 “공연을 80회 정도 했으니까 뽀뽀를 80번 정도 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은이는 “당시 신랑 신부 역할이었다. 제가 기습적으로 뽀뽀하는 신을 짜서 연습했다. 당시 유재석씨가 정말 놀라서 두 번 정도 입을 벌리고 뽀뽀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입술과 입술이 닿았느냐’는 물음에 송은이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얘기를 듣던 유재석은 민망한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송은이 외에도 김영철, 이계인-박정수, 이세영-현우가 출연했다. 배우 이계인과 박정수도 ‘45년 절친’ 우정을 과시했다. 박정수는 “드라마 출연이 뜸한 친구 이계인을 위해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했다”고 남다른 이유를 밝혔고, 이계인은 “박정수를 40년 동안 짝사랑했다”며 “당시에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남이 좋아할 것 같았다”는 당시 심경을 이야기했다.

KBS2 ‘월계수 양복점’에 출연중인 배우 이세영과 현우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현우는 “촬영 현장에서 카메라가 꺼져도 껴안고 있다”며 “영하 8도 너무 추운 날씨의 야외 촬영이 많았는데 얇은 옷을 입은 이세영을 위해 현우가 바람을 막아줬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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