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퇴시대 카드뉴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찾은 삶

중앙일보

입력 2017.02.15 00:05

업데이트 2017.07.05 10:21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찾은 삶
4년 전, 건축 일을 하던 남편이 건물 지붕에서 떨어져 그날로 세상을 떠났다.
충격에 안면 마비와 우울증이 찾아왔고,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  낮에는 우울증 약에 취해서 자고, 밤에는 혼자라는 두려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4년 가까운 시간을 그렇게 지나대 보니  그만 생을 놓고 싶어 여러 차례 약을 먹었다.    금방이라도 저승사자가 데려갈 법한 상거지 였다.
죽음의 문턱에 선 그녀를 쌍문1동  `찾아가는동주민센터`에 소개한 사람은  이웃 장 씨 할머니였다.    친한 동생인데 정말 어렵게 살고 있으니 한번 와주세요.
 나 하나 죽으면 그만인데, 왜 여러 사람 고생시켜요?   복지플래너가 찾아가 먹을 것과 생활비, 병원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지만, 그녀는 쉬이 마음을 열지 않았다.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통합복지팀장과 함께  여러 차례 집을 찾자 얼음 같던 그녀의 마음이 차츰 누그러졌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다는 게 마음이 뿌듯하고 든든해요.   그녀는 요즘 글도 배우고, 일도 하며 제2의 삶을 시작하고 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란?   동주민센터를 기존의 민원처리 중심의 공간이 아닌, 주민에게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되는 마을공동체 조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이용할 수 있는 자격요건이 있나요?  누구나 동주민센터에서 복지, 건강과 관련한 전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65세 도래 어르신과 출생 가정은 사전 동의를 얻어 복지 플래너와 방문 간호사가 방문합니다.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는 지역 주민 누구나 가능하구요!
어느 지역에서 시행하나요? 2015년 13개구 80개에서 시작되어, 2016년 7월 18개구 283개 동주민센터로 확대되었습니다.
 지치고 힘들 땐, 내게 기대. 언제나 니 곁에 서 있을게. 혼자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내가 너의 손잡아 줄께.  -god <촛불하나> 중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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