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린-김관진, 전화통화 "北 미사일 강력 규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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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 마이클 플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로 대응책을 논의했다.

청와대측은 “두 사람이 이날 통화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며 “향후에도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55분 평안북도 방현비행장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정부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열어 국제 공조를 포함한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