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친구의 아내를 '제수씨'라 부르면 안 되는 이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tvN `신서유기3` 방송 캡처]

[사진 tvN `신서유기3` 방송 캡처]

친구의 아내를 어떻게 부를 것인지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이 논쟁의 시작점은 지난 5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3'에서 가수 규현(29)이 모델 겸 배우 안재현(30)의 아내 배우 구혜선(33)에게 전화를 건 것에서 시작됐다.

방송에서 규현은 구혜선과 전화가 연결되자 "(구혜선을) 어떻게 불러야하냐"며 "'제수씨'라고 부르는 것은 안 좋은 이야기라고 들었다"고 망설여했다.

추천 기사

그러자 주변에 있던 멤버들은 "그럼 '형수님'이라고 불러라"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들은 강호동은 "친구인데 왜 '형수님'이라고 부르냐"고 물었고, 규현은 "'제수씨'가 안 된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곧장 이 방송분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의 주제가 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 네티즌은 "친구의 아내를 '제수씨'라고 불러도 된다는 분들이 꽤 있는데 친구끼리는 동등한 관계기 때문에 -씨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캡처]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캡처]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제수씨'는 남자 형제 사이에서 동생의 아내를 대접하여 이르거나 부르는 말 혹은 남남의 남자끼리 동생뻘이 되는 남자의 아내를 대접해 이르거나 부르는 말을 의미한다.

규현은 2006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했으며 구혜선은 2002년 데뷔해 구혜선이 규현보다 연예계 선배다. 규현은 빠른 88년생으로 87년생인 안재현과 만 나이는 같다. 때문에 규현이 구혜선을 '제수씨'라고 부르는 것에는 어폐가 있는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몰랐다"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