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계의 조성진’ 임선우 로잔 콩쿠르 최종 수상자 8인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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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노 임선우 [사진 유니버설발레단]

발레리노 임선우 [사진 유니버설발레단]

한국의 임선우(18)가 2017년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Le Prix de Lausaance 2017)에서 최종 수상자 8인에 선정됐다.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7 로잔 콩쿠르’에서 선화예고 2학년 임선우(18) 군이 최종 수상자 8인에 들어 명문 발레학교 1년 연수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1972년 창설된 로잔 콩쿠르는 15~18세 발레 꿈나무를 위한 국제대회로, 해마다 전 세계에서 200여 명의 어린 무용수가 경쟁을 벌인다.

로잔 콩쿠르에서 임선우는 고전 발레 부문에서 ‘지젤’ 2막 중 ‘알브레히트의 솔로 베리에이션’과 컨템포러리에서 존 노이마이어의 경쾌한 재즈풍 작품 ‘Wrong Note Rag’으로 출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선우는 ‘발레계의 조성진’으로 불리는 차세대 기대주다. 임군은 서울 발레콩쿠르 초등부 클래식 부문 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0~2011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자유경쟁 부문 2연속 금메달, 2011 서울 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 2위, 2013 서울 국제발레콩쿠르 대상, 2016 동아 국제무용콩쿠르 발레 고등부 금상 등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2010년에는 뮤지컬 ‘빌리 엘리엇’의 초대 ‘빌리’ 역을 맡아 한국 뮤지컬 대상 남우 신인상과 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을 받았다.

손민호 기자 plove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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