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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날 괴롭히던 군대 선임, 지금 연예계에서 잘나가”

중앙일보

입력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수홍(47)이 자신을 괴롭혔던 군대 선임에 대해 폭로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용만, 박수홍, 지석진, 김수용, 손헌수가 출연한 가운데 ‘토크 드림팀 특집 2탄’이 꾸며졌다.

평소 연예계 대표 젠틀맨으로 불리는 박수홍은 “친절한 이미지 때문에 가식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무한테나 웃고 그러지 않는다”며 사람에게 상처받은 일화를 전했다.

그는 “사람들이 다 선한 줄 알았다. 성선설을 믿었는데 이제는 믿지 않는다”며 군 시절 선임을 언급했다.

박수홍은 “첫 휴가 때 오전 8시에 신고를 했는데, 사수가 옷을 다시 다리라며 오후 4시까지 안 내보내줬다”며 “정말 원망스럽고 못된 사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그 사람이 지금 성공해서 연예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엔터테인먼트에 있다”면서 “본인은 알 거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어 “못된 사람이 많다는 걸 깨달은 후에 그 사람이 못된 짓 하면 나도 무시한다. 예전처럼 퍼주고 아무한테도 웃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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