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열풍이 뜨겁다. 1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시민들이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고 있다. 포켓몬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은 '성지' 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달 24일 한국에서 출시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는 벌써 1000만 명이 프로그램을 다운 받았고 실제 이용자 수가 7백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북미 등지에서 발매돼 첫 5개월 동안 매출액이 7억8800만달러(한화 9471억원)에 이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게임회사 닌텐도는 지난해 3분기에 647억엔(한화 670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증권가 애널리스트 예상치의 3배를 웃도는 금액이다.
글·사진= 김상선·장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