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BC 뉴스 화면 캡처]
독특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해주는 선생님이 소개됐다.
1일(현지시간) NBC 뉴스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그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교감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을 찾아낸 선생님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수업을 시작하기 전 교실 밖 복도에서 학생들과 한명씩 악수를 한 후 교실로 들어간다.
그러나 그저 손을 흔드는 악수가 아니라 학생들이 만든 그들만의 독특한 악수 방법으로 수업을 맞이한다. 학생들의 수는 무려 40명이다.
그는 '어떻게 모두 기억하냐'는 질문에 "매일 하다보면 몸이 알아서 움직여요"라고 답했다.
농구 팬인 그는 클리블랜드의 선수가 팀 동료들과 프리스타일 악수를 하는 것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
그는 "이건 단순한 악수가 아니다"라며 "학생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대부분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라고 있고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다가가기 어려웠다.
시간이 흐른 후 학생들은 선생님의 악수 이벤트에 대해 "학교에 왔을 때 환영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좋아했다.
그는 "어떤 사람과도 진정한 관계를 맺는 데 늦은 건 없다"며 우리 모두가 생각해볼 만한 교훈을 이야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