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반기문 불출마에 "특사로 외교현안 푸는 역할 기대"

중앙일보

입력 2017.02.01 16:10

업데이트 2017.02.01 16:48

 

대구를 찾은 안철수 전 대표 [사진=안 대표 트위터]

대구를 찾은 안철수 전 대표 [사진=안 대표 트위터]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1일 불출마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10년간의 유엔 사무총장 경력을 살려 특사로 외교현안을 푸는 역할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대구 성서공단을 찾은 뒤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제 어떤 정부가 들어서든 외교 현안이나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할텐데 (반 전 총장이) 경력을 살려 여러 외교 현안을 푸는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이) 정당에 관계 없이 대한민국의 '큰 어른'으로서 어떤 정치세력과도 관계 없이 국가를 위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과 회동 가능성 여부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정치적이고 국내정치 이합집산과 관련한 제안과 관련한 만남은 구태여 만날 필요 없다고 (과거에도)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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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전 총장이 국민의당이 아닌 다른 정당으로 간다면 (국민의당에) 타격이 있지 않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전 대표는 “저는 (반 전 총장이) 어느 한 정당에 속하시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야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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