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킬러'로 경쟁 PC방 컴퓨터 망가뜨린 30대 불구속 입건

중앙일보

입력 2017.02.01 09:33

업데이트 2017.02.01 09:38

경쟁 PC방에서 이른바 ‘USB 킬러’를 사용해 컴퓨터를 망가뜨린 30대 PC방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PC방 업주 A씨(37)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통영시의 PC방 3곳에서 USB를 컴퓨터에 꽂으면 바이러스가 퍼져 메인보드를 망가뜨리는 ‘USB 킬러’를 사용해 30대의 컴퓨터(900만원 상당)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PC방이 생기면서 자신의 매출이 줄어든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PC방 업주들은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자리를 옮겨다니며 컴퓨터에 무언가를 꽂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통영=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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