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의암호~삼악산 케이블카 조성 본계약 체결

중앙일보

입력 2017.02.01 01:32

지면보기

종합 18면

춘천 의암호를 가로지르는 ‘삼악산 로프웨이’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 춘천시는 31일 호반관광레저산업과 삼악산 로프웨이 조성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3.6㎞로 국내 최장…2019년 준공
8~10인승 곤돌라 42기 운행 예정

주요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호반관광레저산업이 사업비 55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카를 사업지에 설치한다. 삼악산 케이블카 시설은 춘천시에 기부채납하고 업체는 20년간 운영권을 갖는다. 또 영업이익의 10%를 춘천시에 관광발전기금으로 낸다. 케이블카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의암호변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7부 능선까지 3.6㎞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호수 구간은 1.4㎞, 산악 구간은 2.2㎞다. 8∼10인승 곤돌라 42기가 운행될 예정으로 12기는 여수 해상케이블카처럼 바닥을 투명한 강화유리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삼악산 로프웨이가 운행되면 연간 13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삼악산 로프웨이는 춘천의 미래 관광 지도를 바꿀 사업으로, 관광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