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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했던 하이패스 차로 바뀐다…달리던 속도 그대로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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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 교통부 제공

사진=국토 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측면 장애물을 없앤 '다차로 하이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하이패스 차로 대부분은 기존 요금소를 개량한 것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속도를 시속 30km로 낮춰야 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다차로 하이패스' 도입하면 이같은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부는 우선 교통 흐름 개선 등 도입 효과가 큰 요금소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제2경인고속도로 남인천 구간과 남해고속도로 서영암·남순천, 경부고속도로의 북대구 톨게이트 4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2018~2019년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 중부고속도로 동서울을 비롯한 인천, 대동, 북부산, 서대구, 군자, 서부산, 부산, 남대구, 동광주, 광주 등 13곳 톨게이트에 설치될 예정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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