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오는 25일 최종 면접 절차를 거쳐 차기 행장 1인이 결정된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3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6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1차 면접을 진행한 결과 이광구 현 우리은행장, 이동건 부행장, 김승규 전 부행장 등 3명을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5일 토론 형식으로 최종 면접
1차 면접은 후보들이 각자 앞으로의 경영계획과 미래 비전 등을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제시하는 단독 면접 형식으로 진행됐다. 1차 면접을 통과한 세 사람은 오는 25일 2차 면접을 본다. 2차 면접은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자유롭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심새롬 기자 saerom@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