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브랜드 가치 UP] 해변·숲길 64.6㎞ 걸으며 희망 에너지 충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1면

영덕 블루로드

푸른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영덕 블루로드의 해상산책로.

푸른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된 영덕 블루로드의 해상산책로.

경북 영덕군의 ‘영덕 블루로드’는 동해안의 빼어난 절경과 함께 푸른 바다를 병풍 삼아 걷는 명품 트레킹 코스다.

블루로드는 푸른 바다(Beach), 전설과 이야기가 풍부한 곳(Legend), 가보고 싶은 관광지(Utopia), 희망의 에너지(Energy)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름처럼 영덕군 남정면에서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64.6㎞ 구간을 푸른 바다와 숲길, 백사장, 기암괴석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지난해 블루로드를 다녀간 관광객은 90만 명으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블루로드는 빛과 바람의 길, 푸른 대게의 길, 목은 사색의 길, 쪽빛 파도의 길로 나뉜다. 이 중 푸른 대게의 길은 해안가·숲길·마을에 스며드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